8일,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좌측부터 광주은행 이달호 부행장, 허석 순천시장, 농협은행 이창기 전남영업본부장.
좌측부터 광주은행 이달호 부행장, 허석 순천시장, 농협은행 이창기 전남영업본부장.

[순천/남도방송]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선정됐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8일 순천시청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허석 순천시장과 NH농협은행 이창기 전남영업본부장, 광주은행 이달호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은행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정원박람회 수익금 관리, 공식 엠블럼(로고, 마스코트) 등 휘장 사용권을 갖게 되며, 입장권 판매사업 우선참여 권리를 가지고 향후 입장권 판매 대행기관 선정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협약 내용에는 두 은행의 정원박람회 입장권 사전구매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통해 전국에 정원박람회를 홍보하고 박람회 개최 전에 전국적 붐 조성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공식 후원은행을 선정하기 위한 제안서 평가시 두 금융기관이 지역 은행으로서 그동안 지역 사회에 기여해 온 노력과 친환경 기업 이미지가 높이 평가되어 선정됐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순천만 보전의 가치에서 출발한 정원박람회를 10년 만에 다시 개최하여 정원도시로서 순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남은 준비기간 동안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오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및 동천을 중심으로 한 전 도심에서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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