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만족도‧평가단 현장평가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총점 93.23(탁월)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시청사 전경.

[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청소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점 93.23을 기록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주민만족도(40점), 평가단 현장평가(30점), 실적서류(30점) 등 3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했다. 

먼저 주민만족도 평가는 일반시민 98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수거, 생활환경보전, 시민편의, 종합만족도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환경미화원의 친절도, 적정장비 등을 나타내는 시민편의에 대한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현장평가는 사회단체, 지역주민 20명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이 현장을 방문해 수거구역, 차량관리, 차고지관리, 작업자 위생안전, 작업자 만족도 등을 직접 평가했다.
생활폐기물 전량 수거에 대한 항목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도시관리공단 시설 및 작업 환경 등은 무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시는 긴급수거 등 민원대응, 인력관리, 장비관리, 안전관리, 거버넌스 참여 항목에 대해 실적 서류 평가도 함께 실시했으며, 현장평가단으로부터 수렴한 다양한 의견은 보다 나은 청소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평가결과는 청소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해 도시관리공단에 통보되었으며, 청소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 열정적으로 참여해주신 평가단에 감사드리며, 평가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우리 시의 청소 행정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쓰레기를 감량해 더욱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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