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제작 후 옥수수 상품 홍보마케팅 및 유통다각화에 활용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육성하고 있는 옥수수 브랜드명을 ‘섬섬여수옥수수’로 최종 확정하고 디자인 제작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수 옥수수 향토사업단과 용역사가 발굴한 브랜드명 5개의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 등 선호도 조사 결과 ‘섬섬여수옥수수’가 1위를 차지했다. 

‘섬섬여수옥수수’는 여수시 브랜드 슬로건인 ‘섬섬여수’와 ‘옥수수’를 결합해 소비자에게 쉽게 인식될 수 있는 강점을 지니고 있다.

시는 오는 9월까지 ‘섬섬여수옥수수’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해 시민 설문 등을 거쳐 디자인을 선정한 후 상표출원 할 계획이다.

또한 여수시청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5개의 우수한 네이밍도 발굴해 추후 옥수수 상품 문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설문조사와 향토사업단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공모 우수작 10개 중 ‘섬섬여수옥수수’를 최종 확정했다”며, “특색 있는 디자인 개발로 여수 옥수수의 소비자 인지도와 상품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전라남도 주관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금년부터 내년까지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가공제품 개발(옥수수 콘, 국수, 조청, 과자, 차 등) 및 상품화, 가공시설 구축, 홍보마케팅 등 농촌융복합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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