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석고 이용, 환경친화적 고부가가치 창출 앞장

남해화학 주식회사(대표이사 하형수)는 최근 부산석고를 이용해  고열처리 없이 친환경 고부가가치 무수석고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남해화학 주식회사(대표이사 하형수)는 최근 부산석고를 이용해  고열처리 없이 친환경 고부가가치 무수석고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수/남도방송]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인 남해화학 주식회사(대표이사 하형수)는 최근 부산석고를 이용해  고열처리 없이 친환경 고부가가치 무수석고를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무수석고 제조방법은 고온 열처리 과정이 꼭 필요해 이 과정에서 발생한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온실가스 발생으로 이어지는 문제가 상존했다.

남해화학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온 열처리 과정 없이 화학 반응만으로 정제, 수분을 제거하여 고순도 무수석고를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해냈다.

고순도 무수석고는 생분해성 멀칭필름, 고분자 수지 등에 배합 사용할 수 있어 다방면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신기술 개발을 위해 남해화학은 지난 2019년부터 3년 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성과를 거뒀다. 

하형수 남해화학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개발 및 특허 취득으로 무수 석고를 활용한 신규 시장 진입 및 수요처 다각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기술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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