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약제사용, 밤 재배농가 소득증대 기여

밤나무 항공방제 장면.
밤나무 항공방제 장면.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친환경 약제를 이용하여 9개 읍면지역의 밤 재배단지 620ha에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산림청 헬기를 지원 받아 실시하는 이번 항공방제는 밤나무 종실해충인 복숭아명나방을 밤 열매가 성숙되는 7~8월 산란을 하기 전에 제거하여 밤 생산량과 품질 향상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실시된다.

항공방제 일정은 27일 낙안면, 28일 낙안면·별량면·상사면·승주읍·송광면, 29일 송광면(이읍, 장안)·주암면·월등면·황전면(죽내, 월산, 황학), 30일 황전면(금평, 선변, 모전 등) 순서로 진행할 계획으로, 우천 등 기상상황과 헬기 지원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항공방제 기간 동안 방제구역 2km이내 지역의 가축방목과 입산, 산나물 채취를 금지하고, 특히 양봉·양잠·양어장 보호조치 등 피해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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