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등 10개 시군 50%…3분기까지 81% 목표

코로나19 백신접종 주사를 맞는 장면.
코로나19 백신접종 주사를 맞는 장면.

[전남/남도방송] 전남지역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 145일 만에 1차 접종 누적인원 75만 명을 기록, 전국 최초로 접종률 40%를 넘겼다.

또한 22개 시군 가운데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장흥군, 강진군, 해남군, 함평군, 10개 시군은 접종률 50%를 넘겨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빨리 22개 시군 접종센터 일제 개소, 어르신 접종 셔틀버스 운영, 보건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의 접종 독려 등 전남도의 선제적 대응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접종 완료자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 제외, 경로시설 및 복지시설 이용 가능 등 혜택도 접종률 제고에 한몫했다.

전남도는 1~2분기 접종을 통해 60세 이상 어르신과 보건의료시설 관계자 등 도민 75만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했다. 3분기까지 도민 150만 명 접종, 접종률 81%를 목표로 예방 접종을 하고 있다.

현재 50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진행 중이다. ▲55~59세(62~66년생)는 12일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50~54세(67~71년생)는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백신접종예약시스템(https://ncvr.kdca.go.kr)이나 지역 콜센터(120)에 예약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4차 대유행에 들어서 다시금 엄중한 상황”이라며 “거리두기와 방역수칙 준수, 백신 접종 적극 참여 등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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