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YMCA아이쿱생협(이사장 김난이)과 순천아이쿱생협(이사장 이경민)은 지난 22일 플라스틱 페트병 줄이기 위해 개발한 종이팩 생수 50박스를 순천시에 후원했다.

시는 후원받은 종이팩 생수를 여름철 폭염대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순천아이쿱생협 관계자는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소비자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사용하지 않는 것부터 시작해 아이쿱생협과 함께 지구를 살리는 일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이날 후원한 종이팩 생수 ‘JUST 기픈물’팩은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이 가장 적은 멸균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뚜껑은 사탕수수를 기반으로 한 식물성 소재를 사용하여 환경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순천지역 아이쿱생협은 순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권분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종이팩 생수 100박스도 추가 기부할 예정이며, 우유팩과 종이팩을 모아 재생화장지로 교환하는 운동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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