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6일까지 중소 수출기업 모집…9개사 내외 참가비 지원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는 화장품·미용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2021 뷰티월드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 참가 기업을 오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제2의 중국이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다. 올해 26회째로 화장품, 향수, 오가닉 제품을 아우르는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가장 큰 뷰티 전문 전시회다.

두바이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을 잇는 지리적 이점으로 주변 국가로 재수출이 용이한 물류 거점 시장이다. 화장품, 미용 제품 등을 비롯한 프리미엄급 브랜드와 중저가 브랜드가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시장이다.

전남도는 전년 수출액이 2천만 달러 이하인 화장품·미용제품 수출 중소기업 중 현지 시장 진출 가능성을 감안해 9개사 내외를 선정할 방침이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부스 임차료, 장치비, 현지 통역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전라남도 수출정보망 누리집(www.jexport.or.kr)을 참고해 온라인 신청하고, 증빙서류를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양규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 화장품과 미용업체의 해외 시장, 특히 두바이를 포함한 기타 중동국가로의 수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남 수출기업이 많이 신청해 좋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