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대원들 격려 및 접종센터 내 화재 취약 여부 등 점검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이 4일 오후 전남동부권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을 위해 순천대 국제컨벤션센터를 찾았다.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이 4일 오후 전남동부권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을 위해 순천대 국제컨벤션센터를 찾았다.

[순천/남도방송] 마재윤 전남소방본부장이 4일 오후 전남동부권 코로나-19 방역현장 점검을 위해 순천대 국제컨벤션센터를 찾았다.

마 본부장은 접종의료센터에 지원근무 중인 구급대원들을 격려한 뒤 순천소방서 대응구조과장, 순천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순천의용소방대장 등으로부터 업무 브리핑을 보고 받았다.

이어 이상 반응자 발생 시 이송절차와 접종센터 내 화재발생 시 구조 여건, 접종센터 내 소화설비 정상작동 여부, 방화셔터 구획 및 관리상태 적정여부, 기타 화재취약요인 제거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지역예방접종센터인 순천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하루 평균 56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소방서 소속 구급대원 3명과 구급차 1대가 배치돼 예방접종을 비롯한 이상반응자 관찰, 응급처치 및 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마 본부장은 “전남소방은 예방접종 의료진의 부담을 경감하고 코로나-19 방역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예방접종센터의 재난안전을 위해 소방력을 상주시켜 대응·대비해 왔다”며 “확진환자 급증, 델타 변이바이러스 발생 등으로 변수가 발생했지만 질병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소방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현재까지 확진환자 88명, 의심환자 548명, 백신접종 이상반응자 12명, 해외입국자 15명을 이송했으며, 222건의 검체이송 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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