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칼로리 워터젤리 3종 러시아 수출

[순천/남도방송] (재)순천바이오헬스케어연구센터(이사장 허석)가 개발한 저칼로리 워터젤리 3종이 지난 4일 첫 해외수출 길에 오르게 됐다.

센터는 생물전환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미생물 소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산균 배양액을 이용한 저칼로리 워터젤리 3종을 지난해 출시했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루스이코노믹사는 이번 6000달러의 첫 수출에 이어 향후 지속적으로 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제품에 대해 수입의사를 밝혀 관내 기업의 수출 사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수출에는 순천소재 수출 유망기업으로 지난 2019년 순천시장 표창을 받은 ㈜마린테크노가 러시아 수출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성공적으로 추진하였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보유한 생물전환 분야의 다양한 특허를 활용하여 관내 기업의 수출사업을 지원하고, 미래 순천 천연물 산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연구기관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수입대행업체인 JHE GLOBAL사가 중국 상해 자유무역지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남 기업 제품 상시 전시관에 (재)순천바이오헬스케연구센터 개발 제품인 저칼로리 워터젤리 3종, 아로니아 발효음료, 아로니아 홍삼 스틱 등 전시제품이 중국 상해 소재 건강식품, 의료품 수출입회사 상해삼승진출구유한회사에서 수입 가능 유무를 타진해와 1만8000달러 규모의 제품이 수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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