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파스트라나, 9월 3일~12월 3일까지 여수 운화교회서

스페인에서 온 천재 꼬마 아티스트 레오나르도 파스트라나(Leonardo Pastrana) 전시회가 내달 3일부터 12월3일까지 여수시 연등동 운화교회에서 열린다.
스페인에서 온 천재 꼬마 아티스트 레오나르도 파스트라나(Leonardo Pastrana) 전시회가 내달 3일부터 12월3일까지 여수시 연등동 운화교회에서 열린다.

[여수/남도방송] 스페인에서 온 천재 꼬마 아티스트 레오나르도 파스트라나(Leonardo Pastrana) 전시회가 내달 3일부터 12월3일까지 여수시 연등동 운화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무료로 바이아키, 운화교회, 로운디자인 등이 후원한다. 

만 7세 나이의 작가의 작품에는 뛰어난 칼라감각과 감수성이 담겼다.

그림을 보는 순간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 아이의 마음속에 있던 아티스트가 일상으로 튀어나와 우리를 놀라게 만든 것이다.

레오나르도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형광펜 낙서는 기본이고 보이는 모든 것에 그만의 것을 표현했다.

미술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그는 평범한 일상에서의 사물들에 색을 입혀 작품으로 만들어 버린다. 레오나르도 작품의 천재성은 작품 마다 드러나는 색감과 스토리 그리고 창의적인 표현이다.

마치 리틀 바스키아(Jean Michel Basquiat : 미국의 천재 팝 아티스트로서 낙서, 인종주의, 해부학, 흑인영웅, 만화, 자전적 이야기, 죽음 등의 주제를 다루어 충격적인 작품을 남김)가 나타난 듯 하다.

작품에 사용하는 Material도 다양하다. 크레용, 아크릴 물감, 종이 콜라주를 오려 붙이기도 하고, 스프레이 페인트와 초크를 넘나든다. 천진난만한 아이의 천방지축한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천재의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 상상하는 것에는 제한이 없으며, 그것이 사실은 예술이 갖는 가장 큰 메시지이다.

세상에 길들여져 정형화된 모습을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가능성으로 일상을 이상적 순간으로 바꾸는 것이 레오나르도가 그림으로 하고자 하는 말이라면, 그를 따라 피터팬이 되어 그의 작품을 한 번쯤 만나보는 것이 어떨까? 

레오나르도는 인스타 활동을 통해 1만7천4백명의 팬을 가진 인플루언서로서 스페인 꼬마 아티스트이다.

자라(ZARA)의 뮤즈로 광고 촬영을 하였다.

스페인에서 온 천재 꼬마 아티스트 레오나르도 파스트라나(Leonardo Pastrana) 전시회가 내달 3일부터 12월3일까지 여수시 연등동 운화교회에서 열린다.
스페인에서 온 천재 꼬마 아티스트 레오나르도 파스트라나(Leonardo Pastrana) 전시회가 내달 3일부터 12월3일까지 여수시 연등동 운화교회에서 열린다.

2018년에는 마드리드에 있는 POEM 갤러리 첫 개인전을 열었으며, 그 수익금의 일부를 NGO 단체인 KUBUKA와 함께 아프리카 학교에 벽화를 그릴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지난 2019년 8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의 ‘(가로) 골목’에서 개인전을 통해 아시아에서 레오나르도의 첫 선을 보였다.

그 이후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청주문화회관, 엘리웨이 광교, 롯데 에비뉴엘 갤러리, 롯데갤러리 부산, 청담동 JN GALLERY전시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장욱진 미술관이 개최한 어린이병원 환우 아이들을 위한 특별기획전 '장욱진과 아이들' 전시 참여하였다.  

내 이름은 레오나르도, 7살 이에요. 난 노란 머리카락과 갈색 눈을 가지고 있어요.

‘노바라’라고 불리는 북부 이탈리아의 한 마을에서 태어났어요. 우리 집은 마드리드에 있고 내 그림이 가득한 집에서 살아요.

나는 큰 종이와 다른 색깔의 두꺼운 마카를 줄때까지 아빠의 사무실에서 형광펜으로 낙서를 하기 시작했어요. 

주말에 레고 놀이를 하고 나면, 나랑 아빠는 그림 그릴 준비를 해요. 아빠는 보통 나에게 '무엇을 그릴래?'라고 물어요. 나는 항상 '비행기'라고 대답해요. 아빠가'자동차나 동물을 그려보면 어떨까?'하고 물어보면 나는 그 아이디어를 좋아해요!

우리가 그리는 것들은 완전히 다른 무언가로 변해버리는데, 차가 악어가 되거나 슈퍼 히어로는 괴물이 되곤 해요.

나는 금방 지루해져서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해요: 그림에 플라스틱을 붙이고, 초크를 쓰고, 자르고 붙여요. 무언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우리는 모든 것을 흰색으로 칠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요.

나는 색깔을 섞는 걸 좋아해요. 우리 엄마는 모든 조합을 알고 있어서, 나는 다른 두 가지를 섞으면 어떤 색을 만들지 궁금 할 때 엄마에게 물어볼 수 있어요.

그림을 그릴 때 나는 음악을 듣는 걸 좋아하고 춤을 추기도 해요.

나는 커서 슈퍼히어로가 되고 싶어요. 스파이더맨, 배트맨이나 아이언 맨이요! 그리고 난 아이언맨을 제일 좋아해요. 엄마아빠가 허락해준다면 나는 매일 히어로처럼 입을 거예요. 

나는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해도 학교에 가는 걸 좋아해요. 대문자, 소문자, 모든 숫자들까지.. 배울게 너무 많아요. 선생님들은 그것들을 외우기 쉽게 작은 트릭을 보여줬어요. 

내가 집에 돌아오면 아빠와 나는 진짜 큰 종이에 색을 칠하면서 연습하는데 그건 마지막에 성이 되거나 도시가 돼요. 

다른 아이들처럼 나도 이야기를 좋아해요. 나는 그림을 통해서 이야기해요.

작가이력

2013. 11. 노바라, 이탈리아 출생 현재 마드리드 스페인 거주(만 7세) 

전시

2021.5.18 ~ 7.25 장욱진과 아이들, 장욱진미술관, 양주
2021.4.8 ~ 5.8 Leonardo JN Gallery 청담, 서울
2020.7.3 ~ 8.30 Leonardo’ s Village in Dream 롯데 부산광복점 아쿠아몰 롯데갤러리
2020.4.30 ~ 6.30 Leonardo’ s Village in Dream 롯데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롯데갤러리
2019.11.20 ~ 1.20 We invite you Leonardo x Alleyway, 엘리웨이 광교 
2019.10.14 ~ 10.23 청주문화회관, 청주 
2019.9.26 ~ 9.29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코엑스, 서울
2019.9.18 pop up Leonardo from Spain, 분더샵 청담, 서울
2019.8.30 ~ 9.22 Little artist from Spain 가로골목, 가로수길, 서울
2018 Plom Gallery 마드리드, 스페인 

스페인에서 NGO 활동

(수익금의 일부를 케냐/잠비아 아동을 위해 기부함- KUBUKA.ong)/  https://www.kubuka.org/conocenos/

한국에서 NGO 활동

세이브더칠그런과 함께 한국 저소득층 아이들 도와주었고, 에이틴과 함께 보호종료아동 도와주는 일을 함. 작품판매금액의 일정부분을 기부하고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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