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20일 오전 10시40분께 여수시 월내동 호남화력에서 근로자들이 감전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전기설비업체와 연료전지제작사 등 3명이 화상을, 2명은 심한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내달 완공될 15MW 연료전지 시운전 시설 내부에서 보호 계전기 점검 중 단락에 의해 발생한 아크로 인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부상자들은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여수시와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합동으로 현장을 방문,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