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남도방송] 24일 밤 전남을 빠져나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는 여수 78.6㎜, 광양 66.5㎜ 등 전남지역 곳곳에 많은 비를 뿌렸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상가, 주택, 하수 역류 등 시설물 입구 일부침수 13건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여수 11건(교통시장 포함 상가․주택 8, 하수 역류 등 3), 담양(창고)․고흥(식당) 각 1건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퇴수처리를 모두 마쳤다.

전남도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사태, 급경사지 위험지역 등 417개소에 대한 공무원 실명제 예찰활동 ▲지방도로 인접 마을 등 급경사지 위험지구 150개소 중점관리 ▲하천변 저지대, 지하차도, 둔치주차장 사전통제 ▲ 재난문자, 예․경보시설을 활용한 도민 홍보활동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쳤다.

현재 이날 오전 6시 기준 태풍에 이은 호우특보 발표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재가동해 도․시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호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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