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개 제조업체에 보급, 경쟁력 향상 도모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중소·중견 제조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스마트 공장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IT기술로 통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 중심의 첨단 지능형 공장으로, 공정 자동화 등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시는 올해 국비 등 사업비 3억1000만 원을 들여 스마트 공장 17곳(기초 14, 고도화 3) 구축을 목표로 내까지 총 75곳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업체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 장비, 센서 구입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초 수준은 생산정보 디지털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제조혁신 정책과 함께 스마트 공장 보급 정책도 질적 고도화로 중점 추진할 계획으로, 구축 수준을 나눠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제조 현장 자동화 등으로 한국판 뉴딜정책에 발맞춘 제조혁신 환경 토대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지속적인 행정 지원으로 관내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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