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사업비 2559억원 투자...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으로 지역경제활성화 기대

순천시는 관광객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0.48㎢ 사업비 2559억원을 투자해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연향뜰 토지이용계획도.
순천시는 관광객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0.48㎢ 사업비 2559억원을 투자해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연향뜰 토지이용계획도.

[순천/남도방송] 순천시가 연향동·해룡면 대안리 일원에 추진하는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이 행안부의 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관광객의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0.48㎢ 사업비 2559억원을 투자해 연향뜰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속·장기적인 관광 자원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연향뜰의 개발 컨셉과 관련해 도심권 내 제 2의 순천만 국가정원 및 센트럴파크로 기획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는 순천만 국가정원, 순천만 잡월드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인프라로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호텔 및 리조트를 확충함으로써 부족한 대규모 숙박시설 조성에도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투자심사 통과로 그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개발제한구역 지정으로 제기되었던 토지소유자들의 민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 및 시의회 의견청취 후 연내 연향뜰 도시개발계획을 전라남도로부터 승인을 받고 실시계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