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올해 4월과 8월 두 차례 실시한 초·중·고 졸업 검정고시에 응시해 센터 소속 청소년 60명 중 58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4월 1차 검정고시에서는 중졸 4명, 고졸 25명이 합격했으며, 8월 2차 검정고시에서는 초졸 3명, 중졸 2명, 고졸 24명이 합격해,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를 지원하기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인 스마트교실을 운영했다. 코로나19 단계 격상에 따른 휴관 기간에도 비대면 온라인 교육 및 동영상 강의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준비를 지원했다.

시험에 합격한 한 청소년은 “중졸, 고졸 검정고시를 모두 센터에서 지원받아 합격했다.”며 “학교를 그만두고 공부 하기란 쉽지 않았지만, 센터의 스마트교실을 통해 수업을 들을 수 있었고, 궁금한 내용에 대해서는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가르침 속에 해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이제 막 학교를 그만두었거나, 검정고시를 혼자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이 있다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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