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남도방송] 순천만국가정원 스카이 큐브 정원역 광장에 이야기가 있는 가을 국화정원을,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는 숲 속 느낌의 휴게 공간을 조성해 눈길을 끈다.

정원역 광장은 ‘가을만끽 순천만 여행’이란 콘셉트로 가을이 오니 설레임역, 가을바람에 물든 하늘역, 금빛 물결이 흐르는 낭만역을 지나서 스카이큐브를 타고 순천만으로 가는 여정으로 연출했다.

정원역 광장 가을정원의 첫 입구 공간은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맞이장소로 기차역 분위기의 화려한 꽃조형물과 기차역장 복장을 한 순천 캐릭터들이 관람객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와 억새 등을 식재하여 낭만 가득한 정원을 연출했다.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는 로비 중앙 기둥을 중심으로 단풍나무 씨앗 모양의 잎이 달린 나무 조형물과 주변에 숲 속 느낌의 작은 정원들을 조성하였다. 4m 높이의 나무 조형물은 주변 식물들과 어우러져 건축물의 딱딱함을 완화해주고 하부는 휴게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가을 여행의 설레임과 낭만을 만끽하며 코로나로 인한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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