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판로 확보 위해 대기업과 간담회 개최
품질 매실 생산 및 농가 경영부담 경감 시책 추진

광양 매실.
광양 매실.

[광양/남도방송] 광양매실이 소비자들이 선정한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 대상’에서 7년 연속 대상을 받으면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에 따르면 2000년대 중반부터 전국적으로 매실 재배면적이 확산하기 시작하면서 전국의 매실 생산량이 급격히 늘어나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하락 추세가 이어짐에 따라 농가들이 안정적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고품질 광양매실 생산 지원과 더불어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9월 27일 농업기술센터소장실에서 매실을 대량으로 구입해 제품화하고 있는 기업체를 초청해 광양매실 소비 촉진과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편, 올해 광양매실은 3713 농가에서 1358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약 8423여 톤이 생산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앞으로 광양매실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들이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방치과원 폐원 지원 △매실과원 정지·전정 지원 △복숭아씨살이좀벌 드론 방제 시범사업 △동력전정가위 구입 지원 △가공용 매실 수매와 납품 지원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