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및 부정유통 근절

순천사랑상품권.
순천사랑상품권.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는 오는 20일까지 순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최근 코로나19 대응 국민상생지원금을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면서 상품권 유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이른바 ‘상품권 깡’을 비롯한 부정 유통의 단속을 실시하여 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판매·용역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한 경우,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수취한 상품권을 환전한 경우,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상품권 구매 후 환전한 경우 등이다.

시는 연중 상품권 부정유통신고센터(061-749-5488)를 운영하고,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철저한 분석을 통해 의심 가맹점(연속된 일련번호 환전, 구매 후 즉시환전 등)에 대해서는 불시에 현장방문을 통해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적발된 가맹점에 대해서는 즉시 가맹점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2000만 원 이하 과태료, 부정사용 상품권 환수조치 등 재정처분이 내려지며, 대규모 ‘깡’등 심각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경우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 된다. 

시 관계자는 “순천사랑상품권 발행·운영이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목적이 있지만, 상품권의 구매와 사용시 시민들의 건전한 사용이 전제되어야만 진정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면서 “시민 모두가 상품권 부정유통 근절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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