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점검반 투입..영업 신고 않고 오피스텔 및 주택 등지 불법 영업 적발

불법숙박업 단속에 나선 여수시 식품위생과 직원들.
불법숙박업 단속에 나선 여수시 식품위생과 직원들.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최근 ‘에어비앤비’ 등 공유사이트나 온라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는 불법 숙박 영업 행위를 단속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숙박업소의 안전‧위생 점검 등을 거치지 않는 불법 숙박영업 행위가 성행하고 있어 소비자 신뢰 회복 취지에서 집중 단속을 펼친다.

시는 2개 점검반을 편성해 다음 달 30일까지 숙박업(민박) 영업 신고를 하지 않고 공동주택(오피스텔) 또는 주택 등지 불법 숙박영업을 적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숙박 공유사이트에 등재된 업소 자료를 추출해 숙박(민박)업 영업 신고를 대조할 계획이다.

무신고 영업자에게 등록 삭제 유도 문자를 발송한 후 계속 영업을 하는 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숙박 공유사이트를 통한 불법 숙박 영업을 근절시켜 나가겠다”면서 “무신고 숙박영업행위 발견 시 식품위생과 또는 관할 파출소로 즉시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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