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월내소각장 정기 유지 보수로 인해 약 30일간 소각장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생활폐기물 중점 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중점 관리 기간은 25일부터 31일까지 1주간 시범 운영 후, 11월 1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달여간 집중 운영한다. 

여수시는 소각장 운영중단에 따른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폐기물을 감량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선다.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류 혼합 쓰레기, 쓰레기 무단투기 등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에서도 자체 계획을 수립해 취약지역 청결활동과 올바른 분리배출 홍보에 나서는 한편 불법투기 감시원을 활용한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쓰레기 배출시간,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TV 캠페인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쓰레기무단투기 취약지역에 불법투기 감시카메라 250대를 설치하고, 111명의 불법투기 감시원을 투입해 올바른 분리배출을 계도하는 등 시민의식 개선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중점 관리 기간 운영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에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하반기 월내소각장 정기 유지 보수 기간 중 질소 산화물 저감시설이 설치되며, 각종 설비의 점검과 보수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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