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고가 철거 앞두고 지하보도 개설, 구)미평역~나주소금 400m 구간 우회로

여수시는 전라선 옛철길 미평공원 지하보도 개설공사를 위해 운영해 온 우회로를 12월 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여수시는 전라선 옛철길 미평공원 지하보도 개설공사를 위해 운영해 온 우회로를 12월 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시는 전라선 옛철길 미평공원 지하보도 개설공사를 위해 운영해 온 우회로를 12월 2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구)미평역에서 나주소금까지 400m 구간이 통제되며 시민과 관광객들은 인근 이면도로로 우회해야 한다. 

여수시는 양지고가교 철거를 앞두고 미평공원 이용객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위해 지하보도 개설공사를 추진하면서 지난 8월 2일부터 미평공원 일부구간을 통제하고 자전거 및 보행자를 위해 인근 이면도로를 이용한 우회로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기간중 잦은 우천과 지하매설물 이설 지연으로 원활한 공사 추진이 이뤄지지 않아 예정보다 공사가 다소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여수시는 시민들의 우회로 이용에 혼란이 없도록 안내간판, 현수막, SNS 등으로 집중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하보도의 견실한 시공과 안전한 공원 이용을 위해 부득이하게 우회도로 운영기간을 연장한 만큼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 “우회도로는 차량과 자전거, 보행자가 함께 이용하므로 안전을 위해 차량은 서행해 주시고 공원 이용자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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