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서·낙안·별량 등 농촌지역 900세대 1700여 명에 혜택

[순천/남도방송] 순천 외서·낙안·별량·주암면 등 농촌지역 통신 취약마을 20개 마을에 초고속인터넷이 개통됐다.

순천시는 올해 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통신사업자 KT와 함께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사업’협약을 체결, 인터넷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농어촌지역의 마을 거점에 기가(GIGA)급 초고속인터넷 접속시설을 구축했다.

이번 초고속인터넷 개통 지역은 승주읍 석동·봉곡, 주암면 비룡, 외서면 덕치·농소·송곡, 낙안면 교촌·성북·덕천·심내·운동, 별량면 대려·장산, 서면 지본·개운·건천·학동, 황전면 용림2·건천·덕림 등 총20개 마을이다.

그동안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어도 고가의 시설구축비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던 약 900세대 1700여 명의 주민들도 일반 도시민들처럼 저렴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통신 기본권을 보장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도심지역 뿐만 아니라 원거리 소수 주민들도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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