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여수 충무동에서 가로18m∙세로3m 크기 초대형 타일벽화 완성
지역 어린이 꿈과 비전 키우는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12년째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에 참여한 여수지역 어린이들이 자신이 그린 타일벽화 보고 있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에 참여한 여수지역 어린이들이 자신이 그린 타일벽화 보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2일 여수 충무동 벽화 거리에서 여수 어린이들의 지역 역사에 대한 공부와 체험을 담아 만든 타일벽화 제막식을 가졌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올해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큰바위 얼굴 역사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수지역 10개 아동센터 어린이 200여명이 참여해 벽화를 완성했다.

역사 유적지에 대한 학습내용을 그려낸 타일 200점으로 만든 가로 6m, 세로 3m 크기의 작품이다.

이로써 지난 2019년에 제작된 벽화에 이어 붙인 가로 18m, 세로 3m의 초대형 벽화가 완성됐다. 

'큰바위 얼굴 역사체험 프로그램'은 내고장 역사관 정립을 위한 역사체험 탐구활동을 위해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역 40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20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 역사교육과 병행하여 선사시대 유적지, 산성 및 옛성터, 진남관, 임진왜란 유적, 흥국사 등 여수지역 대표 역사 유적지 탐방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코로나 19 감염병 대응으로 지역 역사 해설사가 참여하여 제작된 지역 역사 영상자료를 교재로 각 지역아동센터별 소규모 단위 영상교육과 역사체험 키트 만들기로 구성했다.

2018년에 완성한 벽화에 이어 두번째 초대형 벽화를 만들어 4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성예 회장은 “아이들이 지역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배우고, 그 내용을 타일로 제작하여 이렇게 멋진 벽화 작품으로 남기게 되어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큰 만족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롭고 유익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건전한 꿈과 비전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사회 공헌활동으로 2010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에 참여한 여수지역 어린이들이 역사체험 타일벽화 제막식을 가졌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에 참여한 여수지역 어린이들이 역사체험 타일벽화 제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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