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수요기관 연계 드론교육 워크숍 개최
공공기관/공기업과의 산업․군수․민간 등 다양한 영역 드론 개발 선도 역할 기대

전남 드론 기업들의 기술력을 점검하는 ‘산업용 드론 기반 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 드론 교육 워크숍’이 5일 나주시 빛가람 전망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 드론 기업들의 기술력을 점검하는 ‘산업용 드론 기반 구축 및 실증 시범사업 드론 교육 워크숍’이 5일 나주시 빛가람 전망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남/남도방송] 도내 드론 기업들이 개발한 정찰 드론의 성능을 시험하고, 미래 방향 및 가능성을 모색하는 워크숍이 열려 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드론 기업의 기술력을 확인하는 ‘제 2차 수요기관 연계 드론교육 워크숍’이 5일 나주시 빛가람 전망대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은 드론 기업들의 기술 수요에 맞는 맞춤교육과 시연, 체험을 실시함으로써 기업에게 공기업(관)과의 기회를 열어주고, 전남 드론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드론 항공법규 및 안전교육, 정찰 드론 소개와 촬영 드론 실습, 빛가람 전망대 일원에 대한 정찰 및 수색을 실시한 뒤 강평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드론 시연에 나선 드림항공아카데미 관계자는 교육장 반경 5~8km 현장을 감시하고, 정찰하는 임무를 시연했으며, 특히 수요자인 나주시 산림과 관계자가 직무에 맞는 드론 운용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가 마련됐다.

정찰․수색 드론은 환경이나 산림, 수색 등에 필요한 곳에서 관련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된 드론이다.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찰․수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해 산림 및 환경, 생태관리 등 다양한 공간영역에 대한 안전 관리와 스마트 서비스 등 주어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도내 드론 기업들은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4차산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드론 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진흥원에선 경쟁력을 갖춘 도내 기업들이 국내 드론산업을 대표하는 선두 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펴고 있다.

향후 정부 주요 기관을 대상으로 한 군수 및 산업용, 특수임무 용도에 특화된 드론과 더불어 농업․촬영․교육 등 민수용 드론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4차산업 시대의 핵심으로 떠오른 드론이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과 융합하며 빠르게 활용 분야를 넓혀가고 있는 만큼 전남 드론 기업의 기술력 제고와 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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