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이 경비함정 승조원의 내부만족도 및 복지향상을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여수해경이 경비함정 승조원의 내부만족도 및 복지향상을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여수/남도방송] 여수해경이 경비함정 승조원의 내부만족도 및 복지향상을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해경에 따르면 경비함정 직원 복지를 위한 근무환경 개선 및 원활한 임무 수행 지원을 위해 필요 물품을 지원, 개선함으로써 근무자 만족도 향상을 통해 업무효율 증대를 마련했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017년 의무경찰 단계적 감축 및 경찰 인력증원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의무경찰 인원이 매년 20%씩 감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함정의 취사 환경을 개선하고자 적극 행정 일환으로 인덕션, 에어프라이, 전기그릴 등 주방 조리기구 등을 교체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경비함정에 근무하는 여성 승조원의 경우 세탁물 처리에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해결이 가능하게 됐다. 현장 여성 근무자의 맞춤형 물품 보급 업무도 추진했다.

올해 7월 한반도의 이례적인 ‘열돔 현상’으로 폭염에 취약한 경비함정 승조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냉방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승조원들의 업무효율도 높였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냉방기 등 8종 132점을 보급했으며, 지속적인 승조원 자기 주도적 업무 여건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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