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서울병원.
광양서울병원.

[광양/남도방송] 광양서울병원이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광양시는 코로나19 재택치료 시행을 위해 보건소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하고, 광양서울병원을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입원 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로 재택치료에 동의한 자다.

60세 이상인 경우는 예방접종 완료자로, 돌봄이 가능한 보호자가 공동격리하고 비대면 건강관리를 위한 앱 사용이 가능해야 한다.

대상자의 기저질환 등 건강상태와 보호자 또는 동거인과 생활환경에 대한 평가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 본인이 동의하면 재택치료를 할 수 있다.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에서는 재택치료자를 대상으로 24시간 건강모니터링(체온, 산소포화도 등)을 실시하고, 필요시 의사의 비대면 진료·처방 등을 지원하게 된다.

보건소 건강관리반은 감염자 발생시 중증도를 분류해 전라남도에 재택치료 승인을 요청하고 격리통지서 발급, 앱 설치, 응급상황 발생 대비 비상연락 및 이송관리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격리관리반은 재택치료 키트, 생필품 키트 등 지원물품 전달, 전담공무원 지정·관리, 무단 이탈 여부 확인 등의 업무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재택치료 대상자 발생 시 보건소와 재택치료 관리기관의 긴밀한 협조로 확진자가 재택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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