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와 조선대가 내년 1학기부터 공동 교양교과목을 운영한다. 
전남대와 조선대가 내년 1학기부터 공동 교양교과목을 운영한다. 

[광주/남도방송] 전남대와 조선대가 내년 1학기부터 공동 교양교과목을 운영한다. 

양 대학은 지난 15일 전남대 대학본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 1학기부터 공동 교양교과목을 시범 운영한 뒤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내년에 운영될 공동 교양교과목은 ▲옷장 속의 세계시민(전남대) ▲토론과 민주지성(전남대) ▲공감의 시대와 반려동물(조선대) ▲색채, 문화 그리고 상상력(조선대) 등이다. 

이와 함께 양 대학은 ▲대학 간 공동 교양교과목 개발 및 교류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교육협력 ▲기타 교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상호 인정하는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전남대와 조선대가 힘을 모으고, 그 시작점으로 공동 교양 교양교과목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특성화된 교양교과목 운영을 계기로, 보다 폭넓은 분야로까지 교류협력을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교양과목 공동 운영을 통해 두 대학이 함께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여러 대학과도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좋은 사례이자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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