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도서관 8곳·작은도서관 72곳, 크리스마스 북트리 설치

연말연시와 성탄절을 앞두고 순천시립도서관 8곳과 작은도서관 72곳, 총 80개 도서관에서 이색 북트리를 설치돼 눈길을 끈다.
연말연시와 성탄절을 앞두고 순천시립도서관 8곳과 작은도서관 72곳, 총 80개 도서관에서 이색 북트리를 설치돼 눈길을 끈다.

[순천/남도방송] 연말연시와 성탄절을 앞두고 순천시립도서관 8곳과 작은도서관 72곳, 총 80개 도서관에서 이색 북트리를 설치돼 눈길을 끈다.

북트리(Book Tree)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변형하여 도서관의 특성에 맞게 책으로 꾸민 트리다.

일부 도서관은 폐기 예정된 도서들을 활용해 북트리를 꾸몄으며, 책 모양의 트리 장식품을 만들어 트리를 조성하거나 재활용품과 예술을 결합한 트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번 트리는 도서관 직원 뿐 아니라, 시민들도 같이 참여해 만들어 의미가 더 크다.

삼산도서관과 그림책도서관은 삼산초등학교 학생들과 연계하여 북트리를 만들었고, 기적의도서관은 동명초등학교 학생들과 연계하여 트리를 만들었다.

신대도서관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여 책 모양의 트리 장식품을 만들고, 조례호수도서관은 재활용품을 활용하여 학생들과 함께 도서관 입구 벽면을 트리 모양으로 장식했다.

순천시 도서관운영과 관계자는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도서관 이용자들과 함께 북트리를 조성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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