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유림 관리소, 순천 드론교육원, 제일대학교 등과 협력해 예방총력

[순천/남도방송] 순천소방서는 드론의 영역확장에 주목하고 순천시 드론 전문기관들과 접촉해 드론을 화재예방 용도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3월 순천국유림관리사무소와 응원 협정체결을 시작으로 3개월간 드론 공중감시단 운영에 들어갔으며, 전년 대비 임야화재 발생건수 85% 감소(20건→3건)하는 성과를 냈다.

순천소방서는 지난달 17일 순천제일대학교 드론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교 측으로부터 임야, 산불화재 공중감시단 운영 시 열화상카메라·확성기가 장착된 특수드론을 대여받기로 했다.

드론감시단은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산림화재를 예방·대응하기 위해 내년 5월까지 운영된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순천소방서는 드론과 항공 기술을 활용해 보다 입체적인 방법으로 화재예방,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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