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여수시청 상황실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서명

지난 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참석자들이 ‘노동존중의 가치 확산’ 공동선언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1년 하반기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 참석자들이 ‘노동존중의 가치 확산’ 공동선언을 기념하며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2021년 하반기 여수시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권오봉 여수시장과 김순종 한국노총여수지역지부 상임부의장과 장갑종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는 올해 노사민정 활성화사업 추진 성과와 주요사업 추진 추진상황 보고와 함께 ‘여수국가산단 희생자 추모탑’ 건립, ‘여수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해 협의하고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지역현안인 남해화학 비정규직 해고와 관련해 노사민정협의회 차원에서 적극 관심을 가지고 조속히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기로 했다.

또한 위원들은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로 발돋움한 여수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그 발전의 주체인 노동자와 사용자의 상생과 공동번영을 위해 노사민정은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존중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여수지역 노사민정이 사회적 역할과 책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권오봉 시장은 “오늘 노사민정 공동선언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노동존중의 가치 확산을 통해 근로자가 행복한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노사민정 활성화 사업은 13사업에 5억1300만 원을 들여 노사갈등 예방, 필수업무종사자 안전보건서비스 제공, 이주노동자 권익증진을 위한 노동법 교육,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등 취약한 근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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