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등 후원업체 적극 발굴해 5억원 상당 생활용품 지원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가 코로나19에 따른 경로당 등의 휴관으로 몸과 마음이 외로운 어르신 5만1천여 명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5억 원 상당의 생활용품 등을 후원받아 돌봄 수행기관(생활지원사)을 통해 전달한다.

이번 후원은 전남도가 코로나19와 동절기에 어려운 어른신들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체 발굴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연계해 LG생활건강·애경으로부터 세제, 화장품 등 생활용품 19종 3천100박스(3억 원 상당), 안국건겅(주)에서 콜라겐 등 건강기능식품 13종 7천232개(1억 원 상당)를 지원받았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도지회에서도 어르신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덴탈마스크 5만 매를 후원했다.

지난 7월과 10월에도 중앙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LG생활건강으로부터 2회에 걸쳐 24만 8천여 개(15억 원 상당)의 방역물품과 생필품을 어르신에게 전달했다. 2020년에도 3회에 걸쳐 1만623박스 7억 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지원했다.

전남도는 또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어르신(장애인)을 가족같이 돌봐주는 돌봄 종사자 1만206명의 안전을 위해 보건용마크스(KF94) 10만 2천 매(개인당 10매)를 직접 지원했다.

손선미 전남도 노인복지과장은 “추운 계절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해 온정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생필품 및 방역물품을 후원한 업체에 감사드리고, 어른신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연말연시 어르신이 마음까지 외롭지 않도록 돌봄 종사자, 이웃 등을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업체 추가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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