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실시설계 용역 완료…올해 9월 착공

원도심권 노인복지관이 들어설 관문동 일대.
원도심권 노인복지관이 들어설 관문동 일대.

[여수/남도방송] 여수시가 쇠퇴해가는 원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권 노인복지관'을 건립한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갖고 설계공모 당선작 및 실시설계 추진 방향, 보완사항 등을 논의했다.

시는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노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2023년 완공 목표인 원도심권 노인복지관은 총 사업비 102억 원에 투입돼 2480㎡ 부지에 연면적 1824㎡,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경로식당,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등 어르신 친화형 친환경‧무장애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권 시장은 “관문동 등 원도심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복지관을 건립하겠다”며,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검토하고 반영해서 준공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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