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억원 규모 계속사업과 연계 지역성장 견인

[구례/남도방송] 구례군은 지난달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통해 5077억원(민자 340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23건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사업은 민선 7기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4대 권역(구례읍, 지리산온천, 섬진강, 화엄사) 계획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신규 사업을 포함하여 군의 미래성장 동력을 재설계하는 수준의 4대 권역사업은 구례읍 권역 1080억원, 섬진강 권역 868억원, 화엄사권역 291억원, 지리산 온천권역 680억원 등 총 2920억원 규모의  44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례읍 권역은 ▲도심 재생사업 757억원 ▲전통시장 활성화 58억원 ▲ 도시창생 복합 광장조성 85억원 등 핵심 사업이다. 

섬진강 권역은 ▲섬진강 힐링 생태공원조성 93억원 ▲스카이 바이크 40억원 ▲섬진강 보도교 설치 109억원 ▲오산 케이블카 416억원으로 이뤄져있다. 

화엄사 권역은 ▲화엄4색 블루투어 프로젝트 100억원 ▲지리산 야생화정원조성 73억원 ▲반달가슴곰 생츄어리(보호소) 조성 94억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지리산온천 권역은 ▲호수공원주변 체험시설조성 218억원 ▲산동지구 명소화 조성 50억원 ▲지초봉 주변관광 명소화 38억원 ▲지리산정원 조성사업 90억원 ▲생명치유 가옥단지조성 40억원 ▲산수유 자연휴양림 보완사업 50억원을 투입한다.

농업분야에는 ▲자연드림 2단지 치유힐링클러스터 조성 3,606억원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126억원을 포함한 3,952억원을 투자한다. 

SOC 및 생활기반정비에는 ▲웰니스복합센터 건립 153억원 ▲가족센터 30억원 ▲노후 상수관망정비 264억원 ▲노후 정수장정비 268억원 ▲지방상수도 정비사업 454억원 등 5,351억원을 투입하여 인구유입, 생활여건 개선 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년 동안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하여 읍 권역의 노후된 도심을 재건하고, 4대 권역의 미래지향적 개발을 통해 역사와 문화·자연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전남도와 중앙정부의 역점 방향에 발맞춰 구례만의 특색 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에 신규로 발굴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들 사업과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5500억원 규모의 계속사업이 서로 융화되어 지역발전을 위한 시너지로 작용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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