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수미 감자 본격 수확 나서

구례에서는 지난해 11월에 정식한 수미 감자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구례에서는 지난해 11월에 정식한 수미 감자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구례/남도방송] 구례에서는 지난해 11월에 정식한 수미 감자의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

구례감자는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청정지역에서 자라 식감이 좋고 포슬포슬 한 맛이 특징이다. 

군에서는 2019년부터 시설하우스 감자를 지역활력화 작목으로 선정하여 70여 농가 12ha 재배면적에 기반을 조성해 소득 작목으로 육성 중이다.

특히 구례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겨울철 시설하우스 한파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막보온으로 이용된 지하수를 재사용하여 다시 순환시키는 기술을 2개소에 시범운영 중이며 경영비 절감 및 지하수가 부족한 현장 여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구례군 용방감자작목반 관계자는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교급식과 시장소비 둔화로 감자 수요가 줄어 재배 농업인들의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올해는 맛좋은 구례 감자를 드시고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 시설하우스에서 생산한 햇감자는 4월 중순까지 수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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