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기간 중 불법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로 여수갑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1명과 선거원 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초께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우두농협 삼거리, 전남대 국동캠퍼스 별관 삼거리, 돌산읍사무소 뒤 등 여수사전투표소 3곳에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여수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1명과 선거원 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초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우두농협 삼거리, 전남대 국동캠퍼스 별관 삼거리, 돌산읍사무소 뒤 등 여수사전투표소 3곳에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남도방송] 경찰이 여수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1명과 선거원 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및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 초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우두농협 삼거리, 전남대 국동캠퍼스 별관 삼거리, 돌산읍사무소 뒤 등 사전투표소 3곳에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와 전직 여수시의원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을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의힘 윤석열 선거운동? OOO 전 시의원 누굴까?' 라는 현수막에 이름이 적시된 당사자의 아들  A씨가 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수막 게시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고,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는 등 탐문 수사를 벌여 현직 국회의원 보좌관 B씨와 당시 대학생 선거운동 사무원 C씨를 특정했다.

이들은 경찰의 휴대폰 임의 제출 요구를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다른 관련자들이 있는지와, 혐의자들에게 윗선의 지시가 있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