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 부지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
교육·실습실, 학생활동 공간도 확충
지난 4일 착공…내년 말 완공 예정

[화순/남도방송] 전남대가 의과대학의 부족한 교육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화순캠퍼스에 ‘교육복합동’을 신축하기로 하고, 지난 4일 착공식을 가졌다.

전남대는 이날 오전 의대 화순캠퍼스에서 정성택 총장과 보직 교수, 전.현직 학장과 주요병원장, 조성희 총동창회장과 서해현 의대동창회 부회장, 구충곤 화순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

‘교육복합동’은 화순캠퍼스 내 연 면적 약 5천㎡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대형 강의실과 임상실습센터 등이 들어서고, 다목적 체육관과 동아리실 등도 배치된다. 내년 말쯤 완공될 예정이다. 

정성택 총장은 이 자리에서 “의학은 자연과학적 지식을 이용해 인류의 행복을 추구하는 종합학문이며 다양한 경험도 필수”라며 “오늘 첫 삽을 뜨는 교육복합동이 강의실에서 주지 못했던 경험과 지혜를 교환하고 예비의료인으로서 갖춰야 할 다양한 품성을 함양하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특히, “젊은 의학도들의 안정된 교육환경을 위한 정주 여건 조성은 자치단체가 챙겨 달라.”고 강조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그동안 화순캠퍼스와 화순병원의 발전이 곧 화순의 발전이라는 신념아래 물불을 안 가리고 뛰었다.”며 “앞으로 학동시대를 마감하고, 화순캠퍼스가 온전하게 정착되도록 힘쓸 것이며, 세계 제일의 자랑스러운 캠퍼스로 자리 잡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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