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만여 명 참여...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 투표율 가장 높아

[전남/남도방송] 6.1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율이 31%를 기록했다.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도내 전체 선거인 158만98명 중 49만436명이 참여해 31.0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사전투표율은 20.62%이며, 17개 시․도중 전남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는 고흥군의 투표율이 49.66%로 가장 높았고, 여수시가 19.31%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가 종료되면 선거일까지 투표함(관내·관외·거소투표)은 관할 시·군선관위 청사 내 CCTV가 설치된 장소에 보관된다. 개표소로 옮기기 전까지 출입이 철저히 통제되며, 중앙선관위 통합관제센터에서 24시간 모니터링한다. 

사전투표함은 사전투표종료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과 호송을 위한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 시·군선관위로 이송되며, 회송용봉투에 담긴 관외사전투표는 투표가 종료된 후 정당·후보자별 투표참관인, 경찰공무원을 동반하여 관할 우체국에 인계한다.
  
이후 해당 시·군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도착한 회송용봉투(관외사전투표)는 정당추천위원 참여 하에 CCTV가 설치된 별도의 장소에 보관 중인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기간 중 ‘한 선거구에서 2명 이상 선출하는 선거의 경우 몇 명의 후보자에게 기표할 수 있는지’ 문의가 많았다"면서 "어느 투표용지든 반드시 한 명, 하나의 정당에만 기표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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