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 30분, 순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순천/남도방송] 순천시립합창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제90회 정기연주회 ‘베르디 레퀴엠’을 선보인다.

이번 ‘베르디 레퀴엠’ 정기 연주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와 코로나19 유족에 대한 위로의 마음을 담았다. 또한 영호남 화합을 위한 김해시립합창단 협연과 수준 높은 누오베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으로 일상으로 복귀하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한다.

7개의 부속 곡으로 이루어진 ‘베르디 레퀴엠’은 거대한 화음과 격정적이면서도 장엄한 연주로 구성되어 있어 듣는 이로 하여금 온몸에 전율을 일으키게 한다. 때문에 많은 영화와 CF 등에 활용되어 대중들에게 친숙한 작품이기도 하다. 

주요 프로그램은 Requiem(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Dies irae(진노의 날), Offertorio(봉헌송), Sanctus(거룩하시다), Agnus Dei(신의 어린 양), Lux aeterna(영원한 빛), Libera me(나를 구원하소서) 등 이다.

관람료는 전 좌석 1만원 지정석이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또는 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구매 가능하다. 문예회관 정회원,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어르신, 장기기증자, 다자녀 세대증 소지자 등은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연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문화예술회관(061-749-8615, 3428)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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