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7시20분 발사대 이동…오전 중 기립 완료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이송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이송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고흥/남도방송] 센서 이상으로 발사 일정이 잠정 중단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4시로 발사 시간이 예정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9일 오후 비행시험위원회를 열어 기상상황 및 우주물체와의 충돌 등을 고려해 발사 시간을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기상 상황 등 변수로 인해 발사 일정에 또다시 차질을 빚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항우연은 20일 오전 7시20분 누리호를 발사대로 이동하고 있다. 

누리호는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약 1시간에 걸쳐 이송된 후 준비과정을 거쳐 오전 중 기립하게 된다.

앞서 누리호는 지난 15일 오후 4시 발사 예정이었으나 나로우주센터 기상악화 등에 따른 안전 확보로 하루 더 연기했다.

하지만 1단부 산화제탱크의 레벨 센서 신호 점검 과정 중 이상이 감지되면서 무기한 연기됐다.

한편,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1차 발사 당시 목표 고도인 700㎞에는 도달했지만, 3단부 엔진 연소 시간이 계획보다 46초 모자라 '절반의 성공'에 그쳤다. 

과기부와 항우연은 똑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3단부 산화제 탱크는 비행시 예상되는 하중의 1.5배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가 변경됐고, 산화제 탱크 덮개도 무게를 9㎏ 정도 늘려 더 두껍게 제작하는 등 보완함에 따라 2차 발사 성공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이송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이송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이송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이송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이송되고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첫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기립해 있다.(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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