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여 대학원생 팀에 1000만원의 지원

[순천/남도방송] 순천대는 지난 17일 지역산업체가 겪고 있는 현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원생 중심 현장문제해결 실무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할 13개 팀을 선정했다.

순천시 지방대학 및 지역인재육성사업 보조금으로 추진되는 이번 프로젝트에는 생명산업, 인문예술, 공학, 약학 등 다양한 계열의 학과 대학원생이 참여하여 식품, 조경, 문화, 전기, 정보통신 등 다양한 업종의 현장문제를 산업체 재직자와 상호협력해 해결할 예정이다.

현장문제해결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한 스마트융합학부 양현성 학생은 “그동안 전공으로 배운 딥러닝 기술을 현장실무에 적용할 기회가 생겨서 뿌듯하고, 적극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여 우수한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원생 팀에게는 현장문제 해결에 필요한 재료비, 활동비 등 100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고 프로젝트가 종료되는 올해 12월에 결과평가를 통해 우수한 성적은 거둔 6팀에게 장학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순천대학교 심춘보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산업체 발전과 대학원생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이번 실무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해준 순천시에 감사 인사드리며, 대학의 교육과 연구역량을 발휘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도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