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청, 24일 GS칼텍스 여수공장서 '화학안전 역량강화 간담회'
코로나 이후 첫 전 사업장 간담회 및 우수사업장 견학

여수산단 야경.
여수산단 야경.

[여수/남도방송]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4일 여수산단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광주·전남 화학안전공동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참여기업의 화학안전 역량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그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반별 교류회를 실시해 화학물질 안전취급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면 이번 간담회는 13개 공동체 79개 사업장이 모두 참여한다.

환경청-주관기업-참여기업 간 대화의 시간을 마련, 기업의 애로사항과 공동체 운영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자 3년 만에 재개하는 대면 간담회이다.
 
영산강청은 최근 사고사례 공유 및 화학안전 캠페인 안내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화학사고의 예방을 도모할 예정이며, 화학물질안전원의 화학사고예방관리계획서 교육으로 제도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화학안전 캠페인은 부속설비 등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학사고 예방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GS칼텍스의 도급업체 관리 방안 등 대형 사업장의 환경·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화학물질 취급공정 및 사고 훈련장을 견학하여 중·소기업의 역량 강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영산강청 백동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이번 간담회가 코로나 발생 이후 제한적이던 공동체 활동의 본격적인 재개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며 "광주·전남의 안전한 화학물질 취급이 지속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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