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교육시스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디지털사회 기반 교육 등 제시

[전남/남도방송] 김대중 신임 전남교육감이 취임했다.

김 교육감은 1일 오전 전남도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전남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첫걸음을 걷겠다"며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미래교육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아이들이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며 "참여와 협력, 연대의 교육공동체 속에서 모두가 주인이 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루겠다고” 피력했다.

지역 전략산업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디지털사회를 기반으로 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는 김 교육감이 교육가족 대표 4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취임식을 끝낸 뒤 이날 오후에는 강진고등학교와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을 방문했다.

한편, 김 교육감은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목포정명여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단에 입문했다.

전교조 활동을 이유로 해직된 뒤 목포시의원(3선)과 목포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주민직선 1기와 2기 전라남도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 2019년 목포제일중학교 교사로 30년 만에 교단에 복귀한 김 교육감은 지난해 8월 퇴직 후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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