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
광양경찰서.

[광양/남도방송] 폭우로 불어난 계곡물에 휩쓸려 30여미터 가량을 떠내려가다 삼각주에 고립된 물놀이객들이 구조됐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경 광양시 진상면 소재 어치계곡에서 급류에 휩쓸려 삼각주에 대피한 부자가 출동한 경찰에 구조됐다.

이날 ‘계곡에 사람이 빠져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구명환과 로프를 이용해 물 속으로 들어가 구조 작업을 실시했다.

당시 현장조치를 한 신종호 경위는 “자칫하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신속한 구조 작업으로 큰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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