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60%, 최고령은 56세…9~10일 신규임용후보 등록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교육청.

[전남/남도방송] 전라남도교육청은 4일 오전 올해 첫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99명의 명단을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올해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는 2088명이 응시해 평균 10.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교육행정 129명, 사서 6명, 보건 10명, 전산 12명, 식품위생 7명, 조리 10명, 운전 25명 등 총 199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합격자의 성별 분포는 남자 79명(39.70%), 여자 120명(60.30%)이며, 교육행정 직렬의 경우 남자 41명(31.78%), 여자 88명(68.22%)으로 여성 비율이 더 높았다.

연령대 별로는 교육행정 직렬 20대가 65%로 가장 많았으며, 최고령 합격자는 조리 직렬 응시자로 만56세, 최연소 합격자는 교육행정 직렬에 응시한 만20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이들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 동안 전남교육청 교육지원센터에서 신규임용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박영수 행정국장은 “이번 임용시험에 전남의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지원했다"며 "합격자들이 어려운 관문을 통과한 만큼 역량을 발휘해 전남교육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업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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