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사옥 전경.
전남개발공사 사옥 전경.

[전남/남도방송] 전남개발공사가 신임 사장을 재공모한다.

전남개발공사는 현 김철신 사장의 임기가 내달 9일 만료됨에 따라 신임 사장 공모를 추진해왔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광역의원 출신 1명을 비롯해 준정부기관 1명, 공기업 1명, 기타 1명 등 총 4명이 응모했으며, 이 가운데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친 뒤 2배수 규정에 따라 2명을 선발했다.

하지만 전남도는 이들 2명 모두에 ‘적격자 없음’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공사는 다음 주께 다시 사장 공모 공고를 내고 지원자 접수를 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신임 사장 선출이 늦어질 경우 현 사장이 신임 사장 임명 시까지 업무를 맡거나,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이 직무를 대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김영록 전남지시는 지난달 5일 민선8기 취임이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산하기관장 인선의 기준을 '능력·전문성'을 핵심 조건으로 제시해 전남개발공사 신임 사장 인선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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