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국산타선수권·전국태극권대회 남자대학부 –65KG(산타) 1위-

[순천/남도방송]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우슈부 조의민(순천대 3년) 선수가 남자대학부 전국 1위에 오르며 새로운 신흥강자 탄생을 알렸다.

글러브를 낀 조의민 선수
글러브를 낀 조의민 선수

조의민 선수는 제15회 전국산타선수권대회 및 제21회 전국태극권대회에서 남자대학부 –65kg(산타) 1위에 오르며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지난 8월 22일 경북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강원도립대학소속 황규민과 결승전에서 만난 조의민은 1라운드 콜드게임(12점차 이상)으로 남자대학부 –65kg(산타)에서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

순천대 조의민 선수는 “현재 결과에 자만하지 않고 전국체전 준비에 매진하여 전국체전에서도 순천대와 저를 계속해서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대 우슈부 감독 문한식 교수는 “앞으로 남은 전국체전 등 많은 대회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의민은 경주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0년 순천대학교 체육특기자(우슈)로 입학한 뒤 수많은 대회에서 성적을 내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번 1위에 힘입어 오는 10월 울산에서 열릴 예정인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산타 최강자를 향한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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