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 순천, 목포, 여수엑스포 順...코레일 "개천절, 한글날 수요 열차 증편"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이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고 있다.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들이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고 있다.

[전남/남도방송]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약 27만명이 철도를 이용해 광주 전남 지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광주와 전남지역 주요역 이용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광주송정역 9만 6000여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순천역 4만 9000명, 목포역 3만 8000명, 여수엑스포역 2만 1000명 순으로 많았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 이전 양상을 보였다. 

코레일 측은 거리두기 해제 후 맞는 첫 명절로 이동량도 늘었지만 지난 2년 간 코로나19 확산세로 창가 좌석 승차권만 판매하고 입석도 제한했지만, 올해 추석 연휴부터는 전 좌석이 정상 판매되어 실적 증가 요인을 분석했다.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내달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에는 좌석 확대를 위해 임시열차를 운행하는 등 계절별 상품을 확대 출시하여 관광수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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