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광양제철소 전경.
포스코광양제철소 전경.

[광양/남도방송] 14일 오전 10시 17분께 광양제철소 내 협력업체에서 근로자 A씨(54, 남)가 작업 도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양경찰서와 소방서 등에 따르면 광양제철 협력업체 M사 직원인 A씨는 슬러지를 합체하는 기계를 청소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광양소방서 관계자는 “기계 안쪽이 좁아 구조하는데 약 30여분 소요됐다"며 "구조 여건이 매우 좋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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