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8일...모교 대운동장에서

[여수/남도방송] 여수 화양중총동문회(회장 김봉식)가 오는 10월 8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교 50주년 기념 총동문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한다.

총동문회에 따르면 개교 50주년이었던 2020년 당시, 코로나로 인해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총동문체육대회와 50주년 기념 행사를 합쳐, ‘총동문 가족 한마음대축제’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대축제는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체육행사, 레크레이션, 가수공연, 기념식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화양중학교는 1969년 설립 인가를 받은 후, 다음해인 1970년 3월 개교했다.

올해 2월에는 50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지금까지 총 852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때 24학급 인가를 받을 정도로 많은 학생들이 다녔으나, 농어촌지역의 급격한 인구감소로 2000년에는 화양남중과 통폐합됐으며 올해 졸업생은 32명에 그쳤다.

김봉식 회장은 “화양면은 대규모 관광개발과 여수~고흥간 연륙연도교 개통 등으로 인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한마음대축제을 계기로, 모교 발전과 동문들의 화합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아 나가기 위해 많은 동문들의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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